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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세검정터]그냥 서울에서 바람쐬기





사실은 바람쐬러 간다는 목적이
아니었는데 급 할일이 없어져서
적당히 일 마무리~휘릭

제가 사는 동네는 연희동입니다.
(일하러 홍지동에 갔어요)

그리 멀지않은 홍지동에
이런곳이 있더라구요.
(사진은 클릭해서 보세요)



위치는 서울시 종로구 홍지동
바로 앞에 상명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을 위한 운동 시설과 작은 숲길이 있구요.
정자에는 적외선 장치가 되어있어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동네가 아주 조용하더라구요
잘 보시면 다리 난간에 이불을 널어서 말리고 있는 ㅋㅋ



이 물줄기는 홍제천으로 이어집니다.
홍제천은 서대문구청장께서 제2의 청계천으로
만들겠다며 오랫동안 노력한끝에 지금은 물고기도 살고
오리도 떠다니는 환경으로 변했지요.



이곳 역시 오리와 물고기가 살고 있더군요.
물줄기 바로 옆쪽에 거주하시는 주민이 갑자기 부러워지더라구요.
창문을 열면 바로앞에 물줄기가 흐르는 모습
왠지 부러워지는 동네였습니다.
저녁무렵에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잠시 걸어도
좋을것 같아요.


일반적인 주민공원 같은 크기입니다. 하지만 다리를 건너서 위로 더 올라가면
동네 한 가운데로 물줄기가 계속 내려오는걸 보실 수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