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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2009년 1월 20일 DAUM 로드뷰를 이용 서울 나들이!


집이 서울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일을 시작해서
지금은 전주에서 지냅니다. 
명절도 다가오고 집 생각도 나는데 문득;;;
다음 로드뷰를 이용해서 집근처를 한번 보자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내친김에 신촌에 잘가는 술집도 가보는 거야 까짓거 ㅋㅋ

그럼 고고싱


왼편의 약국이 보이는 방향으로 쭉 올라가면 제가 예전에 살던
집이 나옵니다 물론 지금은 개념없는 뉴타운 때문에
연희동으로 이사를 했죠 그냥 문득 굉장히 오래 살았던 동네라
그리워서 올려봅니다.


네 도로가 내부순환로 입구를 두고 양 사이드인데..
오른쪽으로 안가네요;;; 노란색 동그라미에 잘 안보이는 집이
저희집이죠 ㅎ 나름 좋아요 비오면 비도 새고-_-;; 그리고
운동하고 싶을땐 바로 앞을보면 자전거 도로와 간단한 운동기구도 있고


상당히 넓습니다.
서대문 구청에선 이곳을 제2의 청계천으로 꾸민다고 하는데;;;
그래도 이젠 물고기도 헤엄치고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죠

아 슬슬 피씨방이 땡기는데요 피씨방 고고싱


네 이곳은 명지대앞 제가 다니던 피씨방이 2층에 보입니다.
나름 먹거리로 차별화를 둔 피씨방이죠 후후
볶음밥,만두,카레밥,우동,짬뽕 등등 ㅋㅋ

이제 신촌 거리로 나가봅니다.
쭈욱 둘러보다 전에 잘 다니던 주점이 생각나서 


돌아온 김삿갓
전통주점답게 전 종류와 묵무침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는분이 지배인을 보기도 했던 ㅎㅎ


이 건물 8층 전체가 다 주점입니다.
나름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던....
안주 3가지 9,900원에서 10,000원하는 형식의
저렴한 주점입니다.
여러사람이 모이는 자리 혹은 생일파티때 이용했던 기억이 나요.

그 바로 앞을 보면


얼마전 친구들과 모임을 가졌던 술익는 마을
아쉽게도 그날 늦게 참여하여 안주를 못먹었죠 ㅠㅠ
탕,전 전부 다 좋았네요 이곳도 저녁이면 사람이 많아서 ㅋ 
매우 정신 없어요 대신에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좋죠
뭐 배고파서 뭐든 다 ㅋㅋ 맛있게 먹었습니다.


골목에서 다시 뒤로 나오면 이 사격장이 있어요
아쉽게도 사진은 밝을때 찍어서 다트 인형뽑기가 안보이는게 아쉽네요
드라마 오버더레인보우 에도 나오던 곳이고
저역시 좋아하던 여자에게 인형을 뽑아서 선물해줬던 곳입니다.


신의주 찹쌀순대
주변 지인이 사장님을 아는 관계로 여러번 갔던 곳입니다.
막걸리 먹고 퍼져서 좀 고생시켜 드렸죠 ㅋㅋ
순대 막걸리와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특히 이골목은 연고전때 골목이 좁아 매우 시끄럽답니다.
물론 그날은 시끄러워도 됩니다만 ^^ㅋㅋㅋ


메카 pc방 
때는 98년도 리니지 초기때 많은 네임드들이
숨어있던 피씨방으로 당시 신촌에서 리니지를 하셨던 분들은
아마도 아실만한 피씨방입니다.
현피 장면도 매우 많이 목격했습니다. ㅋㅋ
물론 VMG,판게아 피씨방 등등 여러 피씨방이 있지만
시간 관계상 다 소개하지 못한점 이해바랍니다.
잘 안가서 그런게 아닙니다. ㅋㅋㅋㅋ

나름 로드뷰를 질질 끌고다니며 모처럼 나들이를 했네요 ㅋ
당분간 로드뷰로 향수병을 달래야겠습니다.
근데 아직 많은 곳이 업데이트 되지 않아 아쉽기만 합니다.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해주세요 ^^